약(알약, 가루약, 물약) 보관방법, 유효기한 알아보기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2024년부터는 식품에도 유통기한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소비기한이라는 말을 쓰고 있죠?

 

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모두 이전부터 ‘사용기한’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소비기한에 맞게 약을 복용해야 할 텐데요.

 

그전에 이 약들을 어떻게 보관하는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보관방법

 

목차

 

 

약은 '사용기한'

 

식품에서 소비기한으로 대체된 유통기한이라는 말을 오래 사용해 왔었죠?

 

약에 대해서는 사용기한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사용기한

 

보통 일반의약품으로 나온 약들은 대부분 생산일을 기준으로 3년 정도의 사용기한을 정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 약의 성분과 제형에 따라 사용기한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약 보관방법

 

약은 그 성분과 제형에 따라 사용방법이 다양합니다. 

 

그래서 늘 각 약의 약물 설명서를 잘 확인해서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약이 유효한 기간은 '약의 주성분 효능이 90%에 이르는 기간'이라고 봅니다. 

 

이것 또한 약을 잘 보관했을 때 적용되는 말입니다. 

 

그러면 기본적인 약 보관방법을 알아야겠지요?

 

종류마다 약물의 보관방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약물 보관방법을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약 보관방법

 

1. 원래의 포장 상태를 유지해야 함

 

2. 적정 온도에서 보관해야 함

 

3. 습도가 높은 곳은 피해야 함

 

4. 직사광선을 피해야 함

 

5. 다른 약과 혼합하여 보관하지 말 것

 

 

 

 

약의 종류별 사용기한 

 

약통에 들어 있는 약

 

통에 담겨 있는 약은 대부분 개봉하지 않으면 정해진 기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복용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봉 후에는 최대로 1년 정도 복용할 수 있습니다. 

 

 

조제된 알약

 

처방전으로 처방받은 알약, 비닐로 된 작은 약포지에 조제된 알약이라면 보관기간은 2개월로 봅니다. 

 

이 마저도 약포지를 찢은 것이 아니라 개봉하지 않은 채로 포장되어 있다면 유통기한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조제된 가루약

 

가루약은 일반적으로 1개월까지는 괜찮다고 봅니다. 

 

가루약은 보통 알약을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습기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습기에 민감하며 쉽게 변질될 우려가 있으니 약국에서 받은 복약지도대로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알약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서 갈아서 받아온 가루약이라면 특히나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정성분이 들어있는 항생제는 공기와 접촉하면 금방 갈변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할 경우에 특히 보관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절대 갈아서 먹으면 안 되는 약도 있으니 꼭 약사의 복약지도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조제받은 시럽

 

시럽의 기본적인 보관기간도 1개월로 봅니다. 

 

특히나 작은 약병에 소분하여 받았다면 보관기간이 더 짧아질 수 있고, 다른 시럽과 함께 섞어 먹어야 한다면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는 항생제 시럽은 조제 후 1주일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시럽 중 일부는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꼭 차광용기에 보관하고 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약 보관기간

 

 

지금까지 약 보관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너무 오래 둔 약은 약효가 떨어져 좋지 않을 경우가 많으니 약봉투에 있는 사용기한을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려요.

 

처방받은 약은 다 나은 것 같아도 꼭 끝까지 다 드시길 추천드리고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