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의 증상

자궁경부암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자궁경부암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자궁경부 즉, 자궁의 입구 부분에서 발생하는 암입니다.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은 인체 유두종바이러스라고 불리는 HPV에 감염되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습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가장 흔한 증상으로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서 성관계 후 출혈, 월경 중 과다출혈, 점상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에 의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뿐 아니라, 흡연, 면역 기능 저하, 비위생적 환경, 영양소 결핍 등의 위험요인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첫 증상은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질 출혈로 나타납니다.

월경기간 동안의 점상출혈 또는 과도한 출혈이 발생하거나 월경 중 비정상적으로 양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출혈을 동반하기 쉽고, 질에서 안 좋은 냄새를 내는 분비물이랑 골반 부위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과 부기를 가져올 수 있고,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신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가진단이 힘든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은 국가 차원에서 2년에 한번씩 선별검사법인 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가검진을 시행하면서 환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첫 성경험이 빨라지고 경험이 늘어나는 등 성생활패턴의 변화로 발병 연령은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름 암종과 달리 인종, 소득계층에 따라 발병률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서구에 비해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사회경제적으로 고소득 계층보다는 저소득 계층의 발병률이 높은 특성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부인암 중에서 유일하게 선별 검사를 통해서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유발원인에 대한 예방 백신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을 통해서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생활 시작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자궁경부암 백신을 포함하여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최적의 나이는 15~17세이지만 이 시기가 지났더라도 26세 이전에 예방접종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일한 암 백신이 존재하는 질병입니다.

HPV 백신 접종과 정기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자궁경부암 예방에도 관심가지시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