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을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오늘은 고혈압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목차
고혈압이란?
고혈압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압은 동맥혈관 내의 압력이 증가한 것을 말합니다.
혈액의 압력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 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 가장 높은데요.
이때의 혈압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심장이 늘어나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압이 가장 낮은데, 이때의 혈압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보통 혈압기에서 혈압을 재면 수축기 혈압(높은 혈압, 첫 번째 숫자)과 이완기 혈압(낮은 혈압, 두 번째 숫자)으로 표시됩니다.
고혈압 기준
고혈압의 기준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미국심장학회와 대한 고혈압 학회의 혈압 기준입니다.
- 정상혈압 : 수축기 혈압 120mmHg미만, 확장기 혈압 80mmHg 미만
- 고혈압 전 단계 :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
-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
-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 :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
즉, 고혈압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했을 때,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고혈압의 기준에 대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국가건강정보포털 '고혈압'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건강검진이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리 없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피로감 등의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코피나 혈뇨, 시력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차성 고혈압의 경우 종종 원인 질환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도 혈압이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혈압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않고 두통 때문에 혈압이 올라갑니다.
두통이 있으면 혈압보다 두통을 먼저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덜미가 뻣뻣하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많으면 목이 뻣뻣해지고, 그것 때문에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때도 목이 뻣뻣할 때는 다른 이유를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고혈압 치료 및 예방
혈압을 한 번만 측정하여 고혈압으로 진단 내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으로 진단받게 되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며 지속적인 조절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동시에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고혈압은 음식을 싱겁게 먹고, 정상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혈압측정이 중요합니다.
식생활이 제일 중요하다는 거 기억하시고, 꼭 건강한 생활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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